[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뿌리가 같은 한 몸통입니다. 마치 하나의 먹이를 두고 머리끼리 아귀다툼하는 한 몸통 두 마리 쌍두뱀처럼 상임위원장 자리와 국고보조금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 꼼수 교섭단체를 만든다면 이는 양자 모두 민의를 거스르고 21대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는 몰염치한 행위입니다.
[원유철 / 미래한국당 대표]
어느 NGO가 기부금 내역을 샅샅이 공개하느냐며 세부 지출 내역 공개를 거부했는데 회계 처리 사항에 오류를 인정한 만큼 떳떳하다면 세부 자료를 공개해야 합니다. 더불어시민당은 느닷없이 미래한국당의 사전 공모 의혹을 제기했는데 아무런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야말로 본질을 흐리는 전형적 물타기이며, 적반하장적입니다.
[배진교 /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
정의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민재난지원금을 가장 먼저 이야기했고, 해고하지 않는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정의로운 위기 극복을 주장했습니다. 공룡이 된 여당이 개혁을 제대로 하는지 감시하고 압도적인 의석수에 취하지 않도록 유일한 진보 야당인 정의당이 방향을 잡으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최기성 [cho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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